누가 우리 자녀를..
일주일에 한 번, 자녀를 교회에 데려가는 것만으로는 자녀를 사려 깊은 그리스도인으로 길러 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는 오산입니다. 자녀가 겉으로는 성경에 기록된 내용을 믿는다고 고백할지라고, 마음속 뿌리 깊은 습성과 직관적 판단 기준이 성경과 무관하다면 결국 자녀는 믿음을 떠나게 됩니다. 일상생활에 말씀의 규범을 구체적으로 적용하려면, 날마다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그날 내린 결정과 행동이 예수님과 그분의 복음에 부합하는지 자녀와 대화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자녀들에게 말씀을 읽게 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명령이 추상적 신념이 아니라, 그것을 자녀의 "손목과 미간"에 두어야 함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경험하는 대로 매일의 생각(미간)과 행동(손목)이 빚어진다는 사실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부모 자신이 먼저 믿고 고백하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은 복음에 기초한 도덕 가치와 성품이 주변 사람들 속에 실제로 구현되는 모습을 보아야만 합니다. 자녀들과 함께 성경을 읽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자녀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은 부모들이 일일이 찾아보고 배워서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희생으로 말미암은 은혜의 복음을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깨닫고 그 삶의 모델을 경험할 때, 우리 자녀들은 스스로 원해서 정의를 행하고 정직해질 것입니다. 또한 미워하고 다투던 사람과 화해하고 순결을 지킬 것입니다. 세상은 "너만의 진리대로 살라!"라고 우리 자녀를 가르치려 합니다. 우리가 말씀대로 사는 것을 가르치지 않으면, 반드시 다른 누군가가 다른 것으로 가르칠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의 마음 바구니를 하나님의 가득 채울 때, 그 어떤 것도 자녀들을 침범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말씀을 가르치십시오!(팀 켈러 목사)
'ε♡з하나님께로..ε♡з > 그리스도인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믿음 (0) | 2021.08.11 |
---|---|
하나님과 함께하는 모험 (0) | 2021.08.10 |
하나님의 퍼즐 조각 (0) | 2021.07.26 |
하나님의 퍼즐 조각 (0) | 2021.07.26 |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선 (0) | 2021.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