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대하는 각오
복음의 최고봉에서 예수님은 온몸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로마서 8:1). 그런데 많은 사람이 이 말씀을 빌미로 삼아 더 뻔뻔하게 죄를 짓습니다. 죄를 합리화하며 책임을 회피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정말이지 큰 오해며 복음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무지의 소치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죄가 법규를 위반한 것이라면, 그리스도인의 죄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입니다.
믿지 않은 사람에게 죄는 신호 위반이며 경찰관에게 어쩌다 들킨 것이라면, 믿는 자의 죄는 배우자의 마음을 배신한 죄, 이웃을 사랑하지 않은 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녀들의 마음에 못질한 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는 정죄함이 없음을 세상에 천명한 그리스도인은 죄를 더 엄격하고 심각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믿지 않는 살마보다 수백 배 더 최를 아파하며 통한의 회개를 해야 합니다.
더는 정죄함이 없으니 이제는 협박이나 두려움이 아닌 인격적인 사랑의 관계에서 죄를 다루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죄를 이길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힘은 "나를 위해 생명을 주신 주님을 내가 배신할 수 없다."라는 사랑의 고백에 있습니다. 이것이 정죄함이 없고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그리스도인이 죄의 행실을 죽이고 더 깊은 거룩함으로 나아가는 방법입니다.(김한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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