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그리스도인의 삶

헌신할 준비가 되었는가?

예림의집 2021. 7. 14. 11:15

헌신할 준비가 되었는가?

 

끝까지 가는 헌신의 약속은 언제나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시카고에 살 때 몸짱이 되어 보겠다는 열정으로 전문 트레이너와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와 같은 몸을 갖고 싶다고 하자 트레이너는 정색하고 물었습니다. "온몸을 던지실 수 있겠어요? 설렁설렁해서는 어림도 없어요. 저는 팔이 떨어져 나갈 때까지 역기를 들어요. 어떤 날은 몸이 너무 쑤셔서 몸을 구부려 신발 끈을 맬 수도 없어요. 매일 칼로리를 챙기고 한밤에 일어나 단백질을 먹어야 해요. 무엇보다도 몸이 부서질 것 같은 극심한 고통을 참을 용기가 필요해요. 이래도 모든 걸 거시겠어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나는 온몸을 던질 생각까지는 없었습니다. 그저 한쪽 발만 담그고 실을 뿐이었습니다. 이것은 헌신이 아닙니다. 그저 즐기려고 하는 것일 뿐이지요. 온몸을 던지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부름 앞에 마음을 다잡기 위해 자신이 몰던 소들을 잡고 쟁기로 쓰던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했습니다. 자신이 지금껏 하던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엘리야를 따르겠다는 의지의 보이며 직접 송별연을 연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엘리야를 따라나서며 그를 수종 드는 종을 자저했던 것입니다(열왕기상 19:21).

예수님은 삶 전체를 내어놓을 제자들을 찾고 계십니다. 돈, 명예, 지위 등 끝까지 지킬 수 없는 것들을 버리고 그분을 따를 사람들을 찾으십니다. 절대 잃을 수 없는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의 변회 된 인재들을 찾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잘할 때나 못할 때나 늘 곁에서 도와주겠노라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께 온몸을 던질 준비가 되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이 가진 소를 잡고 쟁기를 먼저 태우십시오. 저는 이미 그 길을 나섰습니다. 지금 열심히 예수님을 따라가고 있죠. 조금은 힘들고 난관도 많지만 즐겁게 따라가고 있습니다(존 오트버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