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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하는 삶의 복

예림의집 2021. 7. 8. 11:49

헌신하는 삶의 복

 

부모들에게 자녀를 향한 가장 큰 바람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그저 "행복하게만" 살았으면 좋겠다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개인적인 행복을 목표로 삼아서는 절대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섬김으로 자신의 생명을 잃으면, 결국 생명을 찾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가복음 8:31-35). 다른 이에게 복을 더해 주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결국 우리 자신이 더 행복해집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우리의 그릇이 차고 넘치게 하여 다른 이에게 흘려보낼 수 있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베풂과 섬김의 삶은 눈으로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다니는 패트릭은 네 살배기 딸 클레어를 홀로 기르는 아버지입니다. 그는 밴쿠버 도심 근처에서 자주 딸과 함께 노숙인들에게 음식을 나눠 줍니다. 그는 이 일을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과 다르지 않게 여깁니다. 그들의 목적은 먹을 것만 주는 게 아니라 섬김의 대상들과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우리는 음식만 나눠 주는 것이 아니라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그러다 보면 관계를 쌓고 상대방을 이해하며 우리 마음에서 사랑이 자랄 것입니다. 이 사랑은 세상이 줄 수 없는 사랑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기초를 쌓으면 언제든지 예수님을 자연스럽고 즐겁게 전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헌신은 삶의 모든 부분에서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이며, 우리가 가진 것으로 다른 사람들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교회와 세상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더 온전히 실천하도록 돕는 것은 자녀의 행복을 위해 우리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자녀들에게 어떻게 하면 말씀을 읽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십시오.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치십시오.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시길 바랍니다.(켄 시게마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