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찬양팀 영성 훈련

불을 타오르게 하는 연료

예림의집 2021. 6. 21. 22:06

불을 타오르게 하는 연료

 

불을 끄는 셋째 방법은 활활 타오르게 하는 연료 공급을 중단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전에 산불 광경을 텔레비전 방송에서 보았다면, 당신은 아마 알게 되었을 텐데, 소방수가 산림 전체를 다 태워 버리거나 잘라 내서, 불이 그곳에 이르렀을 때 더 이상 번지지 않게 합니다. 하나님의 계시는 경배의 불을 타오르게 하는 연료입니다. 그리고 항상 더 많은 연료가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의 눈을 열 때, 하나님의 계시는 여러 가지 다른 각도에서 우리에게 날라옵니다. 하나님은 창조에서, 하나님 백성의 역사를 통해서, 그리고 십자가에서 자신을 압도적으로 우리에게 계시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우리가 숨 쉬는 모든 호흡이 우리의 창조자를 기억나게 하며, 매시간 하나님 앞에서 살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갖게 합니다. 우리는 단지 이 계시를 받을 만한 곳에 우리 자신을 계속 두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분께 기도하고, 서로 교제를 나누려고 교회에 가는 것과 같은 중요한 요소들이 경배의 마음에 연료를 공급합니다. 바다, 산 혹은 저 들판이라도 자연으로 나가 우리 창조주의 경이로움에 우리의 영혼을 적시는 것과 같은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로마서 1장 20절은 하나님이 자신을 창조하신 모든 것을 통해 모든 이에게 계시하셨기에,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용서란 없다고 우리에게 말합니다.

우리 부부에게는 지금 메이지(Maisey)라는 아름답고 어린 딸아이가 한 명 있습니다. 나는 사람들이 아이의 출생을 지켜보고도 어떻게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할 수 있는지 놀랍습니다. 메이지가 출생하기 전 9개월은 황홀한 시간이었고, 하나님의 경이로움과 그분의 창조를 우리에게 무척 많이 말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아이가 성장하고 커 가는 환상적인 광경을 보여 주었습니다. 어떻게 이 작은 아이가 아내의 몸 안에서 그 작은 심장으로 살아가고 발차기를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이런 초기 단계에서 조그마한 손톱까지 있을 정도로 그렇게 잘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심과 하나님이 만드신 것의 경이로움에 놀랐습니다.

아내의 배에 내 손을 얹어 놓았을 때 느꼈던 모든 작은 움직임과 차는 것은 나에겐 하나님의 계시였습니다. 너무나 자주 내가 드리는 경배가 무미건조해질 때가 있는데, 그것은 내가 불에 연료를 대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계시의 소나기 아래 나 자신을 흠뻑 적실 시간을 따로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번번이 이 시간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창조에 우리 자신을 흠뻑 젖게 할 공간을 발견하고 다른 성도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우리는 그 계시가 우리의 삶에 다시 흘러넘치는 것을 발견할 것이고, 우리는 마음을 한 번 더 경배의 불꽃으로 발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