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초대
예수님이 두 사람씩 짝을 지어 35개의 전도단을 파송하신 것은 그 비극적 사건이 일어나기 6개월 전이었습니다. 그들이 주님의 길을 준비하기 위해 미리 보냄을 받은 것입니다. 그들은 돌아오자마자 자신들의 사역으로 인한 놀라운 결과들에 대해 기뻐하면서 보고했습니다. 마귀들조차 그들의 입술에서 나오는 예수님 이름의 능력에 굴복했다는 보고였습니다.
그 보고를 들으신 후 예수님은 하늘을 올려다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여, 감사하나이다"(마태복음 11:25). 이어서 주님은 마치 당시의 그 무리들을 보고 계시는 듯한 표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태복음 11:28-30). 이 말씀 속에는 두 가지 종류의 초대가 들어 있는데, "오라"와 "메라"는 것입니다. 또한 살마도 두 종류입니다. 하나는 무거운 짐을 나르느라 수고하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쉼을 얻고 난 후 예수님의 멍에를 배우라는 요청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이 두 종류의 초대 중 첫 번째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은 예수께로 와서 그분의 손에서 달콤한 쉼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상은 더 나아가지 않습니다. 첫 번째 초대의 말이 끝나는 곳에 마침표를 찍고 그곳에서 완전하게 멈춘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범주에 속합니다. 그렇지만 이제 나는 당신에게 좀 더 나아가 나와 함께 그의 두 번째 초대의 말씀, 즉 "나의 멍에를 메라"라는 말씀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예수님은 몇 가지 서로 다른 말씀을 사용해서 사람들을 자신에게 이끄셨습니다. 첫 번째 말씀을 초대입니다. 즉 "다 내게로 오라."라는 것인데, 이것은 구원과 생명을 의미합니다. 다음으로는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시는데, 이것은 "내게 배우라"라는 제자도 안에서의 훈련을 의미하고, "나와 함께 멍에를 메라"는 가장 긴밀한 교제를 의미합니다. 그런가 하면 "내 안에 거하라"라는 말씀은 우리를 풍성한 삶 속으로 이끌어가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너는 가라"라는 것은 세상을 위한 섬김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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