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적인 순결의 삶②
바울은 자신이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편지를 섰을 때 이 사실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갈라디아 2:20)라고 말합니다. 옛날의 나는 죽었습니다. 그럼에도 나는 살아 있습니다. 새로운 내가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그는 새로운 나입니다. 바울 안에는 새로운 인격이 있었습니다. 루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어떤 이가 내 마음의 문을 두드리며 지금 여기에 누가 살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여기에는 마틴 루터가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그보다는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마틴 루터는 죽었고, 지금 여기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고 계십니다!"라고..
혹시 당신은 다른 이들에 의해 예수로 간주된 적이 있습니까? 혹시 다른 이가 당신을 예수라고 오해했던 적이 있습니까? 그분은 부활하신 후에 사람들 사이에서 활동하셨습니다. 그때 사람들은 그분을 아주 부드럽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여겼습니다. 그분과 대화를 나눴음에도 그분으로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어떤 이가 우연히 우리를 만나 잠시 함께 있다가 떠나가면서 자신에게 이렇게 말한다고 상상해보십시오. "나는 저 사람이 변장을 하고 나타난 예수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그는 분명히 예수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참 놀라워."
설령 그런 일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 사실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닮은 사람은 결코 자기 자신에게 몰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는 주님과 사람들에게 열중했을 것입니다. 어떤 이는 자신의 존재와 삶의 능력을 거의 의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가 아닌 주변 사람들이 그보다 더 잘 압니다. 바로 그것이 주께서 우리 모두를 위해 갖고 계신 계획입니다. 또한 이것은 주님이 사람들에 의해 좌우되도록 허락하셨을 때 나타난 결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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