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적인 순결의 삶①
삼중의 삶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두 번째 삶은 그 방향이 첫 번째 삶과는 정반대입니다. 그것은 첫 번째 삶의 외적인 측면으로, 사람들 가운데서 예수님을 위해 공개적으로 순결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예수님의 말씀에 주목해 봅시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많은 무리 가운데 자리를 잡고 앉아 그들을 먼지 구덩이로부터 새로운 순결한 삶 속으로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당신에게 특별한 능력이 주어지지 않는 한, 그런 일을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조용히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 일을 행할 힘을 가졌노라!"
당신은 주님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겠노라!" 그 일은 이루어져야 하고, 가치 있는 일이며,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능력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주님이 그 능력을 갖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주님이 몸소 그 일을 하셔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니다. 네가 가라. 네가 나를 대신하라. 네가 나의 삶을 대신 살아라. 저 아래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 문장에서 "너"와 "나"는 서로 교환 가능한 단어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분은 우리가 사람들 사이에서 그분의 삶을 살 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아니, 그 이상입니다. 주님은 우리 안에서 그분의 삶을 사실 수 있도록 허락할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그렇게 할 경우 거부할 수 없는 능력을 지니신 주님께서 우리를 통해 그들에게 다가가실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서 그들을 어루만져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한복음 20:2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그분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요한복음 14:9)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사람들에게 성부 하나님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사람들에게 그분을 증거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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