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 각오..!

결사 각오..! 

기자 시절에 가짜와 관련된 사람들을 취재하다가 몇 차례 협박을 받았습니다. 그때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자는 취재하다 죽으면 순직입니다. 그게 가장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당신이 나를 그렇게 만들어 주면 고맙지요. 덕분에 나는 언론사(言論史)에 영원히 남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도 그렇지 않습니까?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면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하는데, 무고하게 죽게 되면 순교하는 것 아닙니까? 
순교가 그리스도인의 죽음에서 가장 큰 영광이 아닙니까? 기독교를 아무리 탄압해도 이기지 모산 것이 있습니다. 바로 순교의 능력입니다. 순교는 단순히 하나님 일을 하다가 맞이하는 죽음이 아닙니다. 죽음의 두려움을 딛고 먼저 죽어간 사람들의 영원한 삶이 내 안에 있어 나도 기꺼이 목숨을 내놓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세상일을 하나님의 방법대로 풀어 나갈 결사 각오가 되었습니까? 
지극히 타락한 이 세상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성화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겠다고 결단하며 날마다 성화의 길을 걷지 않으면 세속화의 길을 걸을 것이고 구원 역사는 그만큼 지체될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날마다 성회되어 가는 것만이 세상으로 하여금 구원을 알고 구원을 사모하고 구원을 받게 이끄는 유리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