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신비
영국에 G.K. 체스터턴이라는 유명한 문학 비평가가 있습니다. 그는 "내가 왜 그리스도이니 되었는가?"를 설명하기 위해 <전통>이라는 책을 저술했는데, 그 책에서는 동화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동화 속에서는 동물들이 변신도 잘하고, 사람이 하늘을 날기도 하는 등 이성의 세계나 과학의 세계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는 어릴 때 동화를 많이 읽은 것이 예수님을 믿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신비는 이성을 다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상상의 세계와 신비를 받아들일 줄 아는 넉넉함이 필요합니다. 네 머리로 이해되지 않을 때 답답하고, 가슴이 터질 것 같고, 속이 울렁거립니다. 그런데 그것을 하나님의 신비한 섭리와 주권에 맡기면 놀랍게도 우리의 심령이 치유됩니다.
성경이 동화라는 의미가 아니라 이성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신비한 주권에 모든 것을 의탁하고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신비하신 하나님이 우리 삶을 신비롭게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신 예수님이 우리 가운데 임재하심을 느끼는 것도 신비입니다. 이성으로 다 이해할 수 없는 역사와 세상을, 신비하신 하나님의 주권이 이끌어 감을 아는 것이 믿음입니다.(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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