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E 7 개관식
돌아오는 주일에 <GRACE 7> 개관식이 있어요. 기독교 복합 문화 공간으로써 그 거룩한 비전과 목적을 세우고 기공 예배를 드린 후에, 건물이 세워지고 또 리모델링을 하는 모든 과정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가슴이 설레어 옵니다. 경제적인 문제로 건물의 기본 틀만 외부의 건축회사에 맡겼을 뿐, 그 외에 모든 작업들은 장동근 목사님과 또 함께 하는 GRACE7, 곧 7명의 자매들이 다 했답니다.
웬만한 남자들도 하기 힘든 일을 그녀들은 척척 해 내는 것을 보니 마치여 전사와 같았습니다. 어쩜 그렇게 일을 잘할까요. 제가 보기엔 다 전문가들 같았어요. 저도 뭔가 도움을 주고 싶은데, 마땅히 할 수 있는 일이 없더군요. 그저 틈틈이 방문하여 마음으로 위로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외에는, 딱히 한 일도 없어서 미안한 마음도 큽니다.
아무튼 외부의 힘을 빌려서가 아닌, 그들만의 피와 땀과 눈물로 완성되었기에, 개관식이 더 감동이 되고 의미가 클 것 같아요. 장동근 목사님과 GRACE 7,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 기독교 복합 문화 공간으로써 더 많은 사역들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페친 여러분, 돌아오는 주일(25일) 오후 5시에 개관식 오픈 콘서트가 있고 더불어 8분의 엄청난(?)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회도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