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 사람들..
데살로니가 사람들이
바울로 복음을 받은 지
겨우 3주 밖에 되지 않았는데,
유대인들로부터
큰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그 폭동이 얼마나 위협적이었는지,
결국 바울은 그들을 남겨 두고
떠날 수밖에 없었어요.ㅠ
복음을 받은지 3주 밖에 안되었는데
그들을 두고 떠나는 바울의 심정이
오죽했겠어요.
그래서 바울은,
'그들이 믿음을 잘 지켜갈까..'
그것에 대해 노심초사 마음 졸이며
더욱 기도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중에 디모데로부터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극심한 환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잘 지켜가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 말을 들은 바울은
이런 고백하였지요.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
(살전 3:8)
이 말씀을 쉽게 풀어보면,,
"너희가 환난속에서도
믿음을 굳게 지키고 있다고 하니
이제서야 두다리 뻗고 잠을 잘 수 있겠구나.."
이런 의미인겁니다.
...
바울의 심정에서
요즘 남편의 심정을 봅니다.
남편은,,
비대면 예배가 지속됨에 따라서
성도들의 믿음이 떨어질까봐서,,
성도들의 믿음이 변질될까봐서,,
교회의 지체의식이 희미해질까봐서,,
노심초사 마음졸이며
밤잠을 설치고 있거든요.ㅜ
코로나로 인한
여러가지 위기속에서도,,
성도들이 주 안에 굳게 서서
믿음을 잘 지켜가고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로 살아간다면,
또한 교회의 지체의식을 가지고
주의 뜻 가운데 합력하는 성도라면,,,
걱정할게 뭐가 있겠어요.
만일 그런 상황이라면 바울처럼,
"성도님들이 주 안에 굳게 선즉
이제는 내가 살 것 같습니다"
이런 고백을 했겠지요.
...
우리 서로에게
근심거리가 되지 않았음 좋겠어요.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면 좋겠어요.
그래서 피차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당신 때문에 내가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