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에서의 헌신
그렇다면 어떻게 실제 삶 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헌신을 보일 수 있을까요? 간단합니다. 경영자와 근로자 대표가 고용 문제를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만날 때 하나님께 대한 헌신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이 협상의 정의에 관심이 있으십니다. 그러므로 경영자와 근로자 대표가 공의로우면서도 합리적인 방법으로 이 문제를 푸는 것은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책임 있는 사업가나 시민이 나아갈 길이며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경영자와 근로자 대표는 이 사실을 올바로 인식하고 그들의 일을 통해 자신들이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임을 세상 가운데 드러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열심히 간구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겸허히 인정하고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방식으로 세상 속에서 주님께 헌신할 때 하나님의 영이 이 세상 가운데 임하시며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세상 속에서 이러한 헌신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그리스도인에게도 동일한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 속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만 하면 세상의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 전반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즉 자기중심적이고 경쟁적인 관계들이 화해하고 협력하는 놀라운 일이 시작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 헌신된 삶은 이처럼 구체적인 헌신된 행동들로 세상 속에서 드러나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의 일상적인 삶이 생기를 띠고 모든 관계들이 새워지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인간관계의 소통이 개선되면 하나님과의 대화도 향상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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