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조은

죽기를 각오하고..

예림의집 2020. 7. 30. 07:19

죽기를 각오하고..

 

은아~!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아마도 죽기를 각오하고 덤비는 사람이 아닐까?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생명을 담보로 걸어놓고 일하는 자를 누가 감당할 수가 있겠니.. 예수님 때문에 받는 고난을 오히려 자처하는 사람, 예수님 때문에 받은 모욕을 오히려 즐거워하는 사람, 예수님 때문에 죽는 것을 오히려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을, 과연 누가 감당할 수 있겠어.

사도들이 삶이 그랬단다. 그들은 예수님 때문에 고난받는 것을 큰 즐거움을 여겼단다. “사도들은 예수의 이름 때문에 모욕을 당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 것을 기뻐하면서, 공의회에서 물러 나왔다”(사도행전 5:41, 새 번역). 사도들을 싫어하는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이 사도들을 가두어도, 위협과 겁박을 해도, 수없이 매질을 하여도, 사도들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어.

사도들은 오히려 복음 때문에 고난받고 예수님 때문에 모욕을 받는 것을 기쁘게 생각했다는 거야. 극심한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여전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복음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어. 그러니 세상이 어찌 그들을 감당할 수가 있겠어. 은아~! 지금의 기독교인들은 너무 무기력해진 것 같지 않니?

작은 고난조차 두려워하고 조그만 환난에도 겁을 먹잖아. 예수님 때문에 받는 모욕을 견디지 못하고, 복음 때문에 당하는 작은 고난들도 극복하지 못하고, 보잘것없는 일들로 인해 툭하면 시험에 들곤 하잖아. 이런 모습을 보는 예수님의 마음은 얼마나 안타까우실까? 은아~! 예수님 때문에, 복음 때문에, 고난받을 자격이 주어졌다면 그보다 더 큰 영광은 없단다. 그러니 지금의 고난을 탓하지 말고, 오히려 감사하며 기쁘게 사역할 수 있기를.. 

그럴 수 있지? 조금만 더 힘내자. 파이팅!

'†찬양 사역† > 조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난한 사람..  (0) 2020.08.04
작은 것..!  (0) 2020.08.03
오직 예수!  (0) 2020.08.01
아나니아와 삽비라  (0) 2020.07.29
그리스도인  (0) 202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