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죽음의 의미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죽음'의 의미를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이 가능할까요? 이 경우에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삶에서 가져올 수 있는 경험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경험을 쌓아가며 그 경험의 의미들을 배워갈 때 언젠가는 자신이 쌓아온 삶과 죽음에 관한 작은 경험에서 삶과 죽음의 큰 의미로 옮겨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간이 갈수록 '십자가'라든지 '그리스도의 부활' 같은 의미들이 더 깊고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교육에 있어서 말과 경험은 둘 다 필요하며 중요한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아이에게 믿음을 가르치기 원한다면 믿음의 의미가 무엇인지 삶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훗날 아이가 믿음이라는 말을 이해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믿음의 삶을 몸소 보여주는 것은 나중에 아이가 믿음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준비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교육입니다.
교사에게 말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가르치라는 것은 너무 무거운 짐을 지우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것은 사실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기독교 교육은 관계 속에서 행함으로 진리를 가르칠 때에만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을 사십시오. 아이들이 보고 배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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