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누리는 천국
우리가 이 세상을 하나님과 함께 살면서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앞당겨 살면 그곳이 바로 천국이고, 그렇게 살지 못하고 하나님 없이 살 때 이 세상은 지옥이 됩니다. 우리가 육체가 살아 있어도 하나님과 관계를 맺지 않고 있으면 그것은 죽은 것과 같고 또한 지옥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함께한다면 비록 우리의 육체는 죽어도 하나님의 영접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의 영혼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살아있는 것이고 그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한복음 11:25).
예수님의 고난은 세상의 불의를 깨닫게 합니다. 본디오 빌라도는 공개적으로 예수에게 죄가 없다고 선고해 놓고도 당시 여론의 힘이 무서워서 판결을 뒤집었습니다. 이것이 세상에서 말하는 정의입니다. 이해관계가 개입되면 여지없이 무너지는 것이 세상의 정의입니다.
본디오 빌라도는 바로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 대신 세상의 즐거움과 욕심을 택하고,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고, 끝까지 용서하지 못하는 우리도 매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신경을 외울 때마다 본디오 빌라도라는 이름이 곧 나 자신이 되지 않기를 다짐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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