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성경공부반...♡з/사도신경 12주

하나님이 안 계신 곳, 지옥

예림의집 2020. 6. 26. 20:25

하나님이 안 계신 곳, 지옥

 

지옥은 어디 있습니까?라는 질문보다 지옥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이 훨씬 유익합니다. 지옥은 지구 땅속 어떤 어둡고 무서운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철저한 단절된 곳, 또는 그 상태를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이 안 계신 곳이 바로 지옥입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세상 사람들의 삶 또한 어떠한 의미에서는 지옥의 삶입니다. 그러므로 지옥은 이 세상 속에도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사는 것이 바로 지옥의 삶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태복음 27:46)라고 하셨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버리시나이까'라고 현재형을 쓰지 않고 '버리셨나이까'라고 과거형을 쓰셨는데, 이것은 그대 이미 하나님이 예수님을 떠나 지옥의 상태에 두실 것을 알고 하신 말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은 생전에 하늘나라가 이 세상에, 우리 가운데 있다고 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지옥도 죽고 난 다음에 가는 곳만이 아닙니다. 지옥은 바로 이 세상에, 우리 가운데에도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예수 믿지 않고 죄를 지으면 지옥에 간다고 하는데 지옥은 죄 가운데 있는 것,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는 곳을 말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지 않으면 그 자체가 바로 지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이 세상이 하늘나라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면 이 세상이 지옥이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들려주신 하늘나라와 지옥에 대한 말씀의 해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