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기신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의 고난에는 두 가지 특별한 뜻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는 고난받는 사람들을 위한 고난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또한 앞으로도 누구든지 고난받는 사람들은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위로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난받지 않고 있는 사람은 뉘우치고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예수님의 고난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니, 그의 연민과 절규와 호소가 깃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바라볼 때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려 있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의 마음을 헤아려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다가 보면 결국 고난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이기는 길은 세상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것이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고, 그것이 이 세상에서 하늘나라를 체험하며 사는 길이니까요. 그래서 예수님은 그분의 마지막 설교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당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한복음 16:33).
'ε♡з성경공부반...♡з > 사도신경 12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 사람 예수님의 죽음 (0) | 2020.06.25 |
---|---|
사라진 사도신경 (0) | 2020.06.25 |
내가 곧 본디오 빌라도이니 (0) | 2020.06.25 |
이해관계 앞에 무너지는 정의 (0) | 2020.06.24 |
역사적 종교인 기독교 (0) | 2020.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