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성경공부반...♡з/사도신경 12주

삶 속에 드러난 그리스도의 모습

예림의집 2020. 6. 12. 20:47

삶 속에 드러난 그리스도의 모습

 

예수님은 병든 육체를 고쳐 주고 사람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시면서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삶의 현장 속에서 사람들과 늘 함께하셨습니다. 그런 예수님의 삶은 하나님의 나라를 여실히 드러내 보였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반사된 모습니라는 것을 깨닫게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것으로도 모자라 결국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내주고 죽으셨습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받아들이고 믿는다는 것은 먼저 예수의 인간으로서의 삶을 받아들이고 우리의 삶으로 그리스도의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을 감싸 안을 때 그가 나에게 작은 그리스도로 다가온다면 그것이 곧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는 체험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을 모두 믿습니다. 그래서 "예수는 너무나 인간적이기에 오히려 나는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다"라는 역설적인 고백이 있게 됩니다. 이 세상에 육체로 오셨던 인간 예수님과 만나면서 그것이 나를 못 견디게 할 때, 나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지 않을 수 없다는 고백이 저절로 나온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흔히 물질은 더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물질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움켜쥐고 있으면 물질의 노예가 되지만 그 물질을 잘 사용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귀한 것이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물질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실제로 보여 주셨습니다. 배고픔을 해소시켜 주신 오병이어의 기적은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영적이고 정신적이며 또한 육체적이고 물질적인 존재라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예수님을 그렇게 총체적으로 믿고 영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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