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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책임지게..

예림의집 2020. 6. 2. 09:33

서로를 책임지게..

 

관계에서 대화는 서로에 대해 책임지게 만듭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격려하면서 그의 능력을 끌어내야 함은 물론 우리도 다른 사람에게서 그런 격려를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혼자서 자신을 격려하면서 성장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각 단원의 잠재력과 각 악기의 고유한 특성을 조화롭게 이끌어 내야 하는 것처럼 우리도 서로에게서 그런 잠재력과 능력을 이끌어 내야 하는 것입니다.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지만 이를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의 따뜻한 격려와 자극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경우는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부모와 교사는 아이에게서 인격적인 정직한 반응과 결단을 이끌어 내야 하며 그것이 무엇이든 용납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상처에 억눌려 있다가 이제 막 떨치고 나온 사람들은 다시 상처를 받을까 봐 잔뜩 움츠려든 채 위축되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격려가 필요합니다.

부모나 목회자는 이렇게 숨어있거나 위축된 사람들을 찾아 그들의 영혼에 활력을 불어넣어 줘야 합니다. 특히 이러한 격려는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더욱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반응은 때때로 너무나 단순하고 명료하여 우리가 말하는 동안에도 변화가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