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가정예배

기억의 힘

예림의집 2020. 5. 14. 20:30

기억의 힘


찬송: 488장(통 539장) "이 몸에 소망 무언가"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가 영원히 수치를 당하게 하지 마소서 주의 공의로 나를 건지시며 나를 풀어 주시며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나를 구원하소서 주는 내가 항상 피하여 숨을 바위가 되소서 주께서 나를 구원하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심이니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악인의 손 곧 불의한 자와 흉악한 자의 장중에서 피하게 하소서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시편 71:1-6).


우리가 고난을 만나게 될 때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되는지 시편 본문을 읽으면서 배워봅시다. 시인은 "여호와여"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인격에 호소한다는 의미입니다(1절) 이는 하나님을 향한 강한 신뢰의 표현에 다름 아닙니다. 성도의 기도는 여호와를 향한 강력한 신뢰를 바탕으로 자신의 기도 제목을 내어놓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 "주여, 주여"라고 외치는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늘 그렇게 기도하여야 합니다.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겠다 작정하고서 하나님을 부르는 것은 기도에서 매우 중요한 절차입니다. 기독교인이 어려운 처지에서 하나님께 구원과 보호하심을 간구할 때 그 간구가 반드시 응답되리라는 것은, 신실한 하나님의 약속이므로 우리는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응답받는 기도는 철저한 회개를 전제합니다. 고난 가운데 고난의 의미를 전연 성찰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고난을 극복하게 해주시리라는 확신도 없이 중언부언 고난만 피하게 해달라며 떼쓰는 기도는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하심에 대한 확신을 시인이 확고히 가질 수 있었던 까닭은, 과거에 자신을 구원해 주시고 보호해 주신 하나님의 손길을 그가 명확히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5,6절)

골리앗과 싸울 때에 다윗이 담대했던 이유 또한 양을 치며 맹수들을 만났을 때 체험했던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기억에 바탕하여있는 '체험적 신앙'은 고난 가운데서 확실히 빛을 냅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의 구원하심, 보호하심을 잘 기억하고 잘 믿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주님께로만 피하는 믿음의 성도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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