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예림의집으로ε♡з/단장 칼럼

교회의 길..

예림의집 2020. 4. 17. 09:45

교회의 길..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요한복음 17:15-23).


이제 마지막 주제 "교회의 길"입니다. 주님의 교회는 어떤 곳일까요? '교회' 하면 안타까운 점들이 떠오르고, 수많은 오해도 생각납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서는 오해가 별로 없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성경에 뚜렷하게 기록되어 있기에,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성경을 잘 읽고 배우면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교회는 다릅니다. 교회에 대해서는 뚜렷한 기록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교회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양하고, 의견도 많고, 주장도 많습니다. 그중에는 교회에 대한 탄식도 있고, 몸부림도 있습니다. 오늘날의 교회는 성경에 기록된 교회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때 그 교회, 바로 초대교회를 그리기도 하고, 교회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과연 교회는 어떠한 곳일까요?

저는 다양한 공동체를 경험하면서 교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수도원을 방문해 체류한 적이 있었습니다. 수도원은 사람들이 살지 않는 아주 한적한 곳에 있는데 특별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수도 생활을 하는 곳입니다. 심지어 결혼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남다른 거룩함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거룩함을 추구하는 그들은 존경스러워 보였습니다.

또한 대학 때는 선교 단체에 속해 활동했고, 나중에는 선교 단체가 운영하는 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해 은혜를 받기도 했습니다. 선교 단체에 헌신한 사람들을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려는 열정과 뜨거운 마음이 누구도 쫓아갈 수 없을 만큼 대단한 분들입니다. 한편 개인 재산도 없이 여러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방문해 보기도 했습니다. 사랑하며 행복하게 더불어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부러워하기도 했습니다.


'ε♡з예림의집으로ε♡з > 단장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회의 원형..  (0) 2020.04.20
세 가지 부르심  (0) 2020.04.18
은혜 입은 자로, 용서받은 자로..   (0) 2020.04.16
그들의 마음속에는..   (0) 2020.04.15
말씀을 향해 정조준!   (0) 202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