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장을 보면..
본문인 마태복음 5장을 보면, 실천하기 어려운 말씀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태복음 5:39-44).
정말 이 말씀처럼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가해자는 '뭐 이런 인간이 있나?' 하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더 조롱하고 함부로 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성경을 통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일방적으로 당하셨을 때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치던 무리가 오히려 나중에 두려워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진정 하나님의 아들이셨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게 되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리는 악한 마음으로 스데반을 향해 돌을 던졌지만 그는 저항하는 마음 없이, 오히려 한없는 자비와 용서로 예수님과 같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사도행전 7:60). 성경은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스데반의 모습에 하나님의 형상이 가득했던 것입니다.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마태복음 5:45 상). 예수님은 우리가 바보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용서를 선택하는 삶을 살 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세상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용서를 통해서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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