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예배: 주님이 부르신다
찬송: 96장(통 94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잉태하지 못하며 출산하지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산고를 겪지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이는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젊었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라 그는 온 땅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를 부르시되 마치 버림을 받아 마음에 근심하는 아내 곧 어릴 때에 아내 되었다가 버림을 받은 자에게 함 같이 하실 것임이라 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리웠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네 구속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이는 내게 노아의 홍수와 같도다 내가 다시는 노아의 홍수로 땅 위에 범람하지 모하게 하리라 맹세한 것 같이 내가 네게 노하지 아니하며 너를 책망하지 아니하기로 맹세하였노니 산들은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너 곤고하며 광풍에 요동하여 안위를 받지 못한 자여 보라 내가 화려한 채색으로 네 돌 사이에 더하며 청옥으로 네 기초를 쌓으며 홍보석으로 네 성벽을 지으며 석류석으로 네 성문을 만들고 네 지경을 다 보석으로 꾸밀 것이며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에게는 큰 평안이 있을 것이며"(이사야 54:1-13).
어제 나눈 지혜를 가지고, 성탄절과 연관 지어, 오늘 이사야서의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사건은 교리 지식으로 말하듯이 하나님이 독생자를 이 땅에 보냈다는 것 이상입니다. 성탄 사건은 고난 당하거나 버림받은 사람들과 백성들을 다시 불러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의 사건입니다. 임신하지 못하고, 해산의 고통을 겪어보지 못하고, 아이를 못 낳아 버림받은 여인에게 이사야는 "남편과 함께 사는 여인보다 많은 자녀를 볼 것이다"하고 선언합니다.
옛날 불임여성들은 십중팔구 남편에게 버림받아 힘겹게 살아야 했습니다. 또,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인은 이 땅에서 여러 이유로 버림받은 모든 부류의 사람들을 은유합니다. 그리고 주님은 바로 이들을 부르십니다. 부르셔서 회복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기 때문에 이들을 외면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
바로 이것이 성탄의 참뜻입니다. 때로 우리도 버려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 이때 오늘 부른 찬송을 힘차게 부릅시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우는 자의 위로와 없는 자의 풍성이며 천한 자의 높음과 잡힌 자의 놓임 되고 우리 기쁨 되시네." 저희도 하나님의 그 마음, '긍휼'을 품게 하소서. 아멘.
'ε♡з예림의집으로ε♡з > 행복한 가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회가 부른다 (0) | 2020.01.02 |
---|---|
가전제품에 대한 실수 5가지 (0) | 2019.12.14 |
내 가정을 작은 교회로 (0) | 2019.12.02 |
상진과 혜정의 이야기 (0) | 2019.11.29 |
기뻐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 (0) | 2019.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