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새벽 종소리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것은 아니겠지?

예림의집 2019. 12. 1. 19:57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것은 아니겠지?


샬롬! 추위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늘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뉴스를 통해서 아시겠지만, 딸기우유와 초코우유, 바나나우유 등, 가공우유제품 중에서 원유(흰 우유)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이 25%에 달한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요?


젊은 아들이 어느 날 하루아침에 10억을 벌어왔습니다. 그런데, 그 부모가 ‘어떻게 그런 큰돈을 벌게 되었는지?’ 자세히 물어보지도 않고 “요즘 같은 세상에 그처럼 큰돈을 벌었다니, 내 아들이 정말 장하구나!”하면서 박수 친다면, 그 아들과 그 부모는 함께 망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올바른 정신을 가진 부모라면 당연히 ‘어떻게 그 큰돈을 벌게 되었는지’ 그 아들에게 자세히 물어봐야 합니다. 그리고 만일 옳지 않은 방법으로 번 돈이라면, 분명하고도 단호하게 ‘안 된다’고 말해야 합니다. 제가 결혼하기 전에는 번 돈 중에서 얼마를 어머니께 갖다 드렸습니다. 그리고 매달 드리는 용돈 외에도 1년에 한두 번씩 목돈을 드렸습니다. 그러면, 어머니는 꼭 확인하셨습니다. “**야! 이 돈이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것은 아니겠지?”하고 말입니다. ‘만약 부끄러운 돈이라면 받지 않으시겠다.’는 뜻입니다. 그처럼, 어머니는 제게 한 번씩 확인시켜주셨습니다.(출처: 페이스북에서)


부잣집에 몰래 들어가 도둑질해서 어려운 사람을 도와줬다면, ‘잘한 일’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목적이 선해도 그 방법이 옳지 않으면, 그것은 잘못된 겁니다. 모든 일의 결과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좋은 뜻을 가지고 올바른 방법으로 열심히 일할 뿐입니다. 그래서 ‘진인사(盡人事) 성사재천(成事在天)’이라 했습니다.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곧 불려다니는 안개니라"(잠언 21:6).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태복음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