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은 하나님의 능력을 완전히 의지하는 믿음에서 나온 것

순종은 하나님의 능력을 완전히 의지하는 믿음에서 나온 것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요한복음 5:30).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요한복음 14:10).

주님께서 완전히 아버지의 뜻에만 의존하신 것은 아버지께서 그에게 계속 능력을 내려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만일 우리의 뜻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곧 주님께서 우리 속에 능력을 부어주실 수 있는 방법이 됨을 배우게 된다면 우리는 그에게 온전히 순종하는 그 자체가 바로 온전한 믿음(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다음의 말씀에 새 언약에 대한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적군과 너를 미워하고 핍박하던 자에게 이 모든 저주를 내리게 하시리니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신명기 30:6-8). "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에스겔 36:27).

우리도 주님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서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믿읍시다. 그리하면 온전히 순종하는 생활, 즉 죽기까지 순종하는 생활에 전념할 수 있는 담대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은 곧 주께서 아버지의 능력을 믿었기에 그 뜻대로만 행하실 수 있었던 바로 그 생활에 우리도 동참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드립시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 속에서 그의 모든 것으로 역사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의롭게 되어 그와 같이 되었다는 실을 알지 못하십니까? 여러분은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그 안에서 의에 이르는 순종의 종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십니까? 많은 사람들의 순종은 한 사람의 순종하심 가운데서 그 근거와 생명과 보증을 가지는 것입니다.

에제 우리는 전과 달리 순종하신 자로서의 그리스도를 주목하고 배우며 믿읍시다. 그리고 이러한 주님을 우리가 영접하며 사랑하며 힘써 닮아야 할 모본으로 삼읍시다. 주님의 의가 우리의 유일한 소망인 것처럼 그의 순종을 실천하는 것이 또한 우리의 유일한 갈망이 되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