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예림의집으로ε♡з/단장 칼럼

지나온 길, 가야 할 길..

예림의집 2019. 11. 9. 04:06

지나온 길, 가야 할 길..


때로는 우리의 삶에 주어진 상황과 우리가 통과해야 하는 시간은 매우 벅차고 힘들게 느껴지곤 합니다. "참 잔인하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어떤 때 그런 표현을 쓰게 되는 것일까요? 우리가 원하지 않던 상황이 펼쳐지면서 너무나 힘든 시간을 지나게 될 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고통을 겪게 될 때 우리를 둘러싼 시간과 상황은 결코 우리 편이 아닙니다. 정말 잔인하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불편하고 힘든 시간을 통과하면서 우리가 발견하게 되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 상황과 시간이 한편 우리를 양육해 간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어려운 시간을 원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 앞에 겸손해집니다. 그러면서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사람은 죽음 앞에서 착해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죽을 대가 되면 되돌아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기 인생의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고, 남은 시간을 준비하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를 찾아온 반갑지 않은 상황과 시간은 우리를 성숙하게 만드는 소중한 선물이 되기도 합니다.

누구에게나 지나온 길이 있고, 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돌아보면, 지나온 길에는 대개 후회와 한이 남습니다. 아쉬움이나 분노가 자리하고 있기도 합니다. 혹은 그리움과 향수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시간에 대해서는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곤 합니다. 물론 꿈과 야망이 가득한 마음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나온 시간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습니까? 앞으로 걸어갈 길을 어떻게 내다보고 있습니까? 


'ε♡з예림의집으로ε♡з > 단장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나간 시간을..   (0) 2019.11.11
이스라엘 백성이 길..   (0) 2019.11.10
어떤 길을 걸어야 할까..   (0) 2019.11.08
방향을 잃어버렸을 때..   (0) 2019.11.07
율법의 완성..   (0) 201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