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이어달리기
찬송: 545장(통 344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는 부겔로와 허모게네도 있느니라 원하건데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그가 나를 자주 격려해 주고 내가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로마에 있을 때에 나를 부지런히 찾아와 만났음이라 (원하건데 주께서 그로 하여금 그날에 주의 긍휼을 입게 하여 주옵소서) 또 그가 에베소에서 많이 봉사한 것을 네가 잘 아느니라"(디모데후서 1:13-18)..
성경 말씀을 읽을 때 생생한 장면이 연상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고린도전서 9:24)라는 말씀,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립보서 3:14)라는 말씀이 그렇습니다. 이 말씀을 읽을 때면 전력 질주하는 100미터 달리기 장면이 연상됩니다.
그러면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라는 말씀에서는(히브리서 12:1), 어떤 장면이 떠오르는지요? 아마도 마라톤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의 마라톤은 일반적인 마라톤과 달리 '혼자 달리기' 라기보다는 '이어달리기'일 것입니다.
성도들의 경주가 이어달리기여야 하는 이유를 오늘 본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 경주가 선배들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계속 이어서 지켜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14절). 여기서 "아름다운 것"은 구원의 소식입니다. 이어달리기 주자들이 바통을 놓치면 안 되듯, 우리는 구원의 소식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우리들 각자의 개인적 역량은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구원의 소식을 꼭 붙잡고 잘 달려, 그것을 또 다른 이어달리기 주자에게 전해준다면 신실한 이어달리기 주자가 될 것입니다.
"믿음의 선배들 뒤를 이어 복음 전파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겠습니다. 성령이여, 도우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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