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의 문으로 들어가세요

회심의 문으로 들어가세요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왜 이렇게 제 마음을 휘저어 놓나요? 무엇 때문에 저를 따라다니면서 회심하라는 말을 반복하나요?" 나는 이 질문에 룻이 나오미에게 말한 것처럼 "내게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룻기 1:16)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회심에 무관심하거나, 아니면 별 어려움 없이 구원받을 수 있다면 나도 굳이 귀찮게 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온전한 멸망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당신을 어떻게 가만히 내버려들 수 있단 말인가요? 당신을 천국에서 못 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돌이켜 하나님께 순종하고 새 생명 가운데 살지 않으면 구원받을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한복음 3:3).

전도자들이 당신을 위해 애쓰는 이유를 아직도 모릅니까? 나는 당신이 거룩한 삶을 살고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나의 소망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회심의 문을 통과하지 않고 천국에 들어간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회심은 수준 높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만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자라면 누구나 통과하는 과정입니다.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먹을 것일까요? 숨 쉬는 것입니까? 물론 이런 것들도 필요하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회심입니다. 회심이야말로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입니다. 구원이라는 값진 진주를 사기 위해 재산을 다 팔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목숨은 어떻습니까? 목숨도 필수적이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목숨을 버리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명예도 필요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해서라면 수치를 당해도 얼마든지 기뻐할 수 있습니다. 세속적인 명예보다 그리스도를 위해 수치는 당하는 것이 훨씬 행복한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회심입니다. 회심이 없다면 구원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중요하다면 당연히 지대한 관심을 쏟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영원한 삶을 얻느냐 못 얻느냐 하는 중차대한 일이 아닙니까? 그러므로 이제부터 진지한 마음 자세로 왜 회심해야 하는가에 대해 차근차근 살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