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은사에 대한 신학

성령의 은사에 대한 신학

신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나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은사들 중에서 어떤 은사도 오늘날의 교회에 적절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은사는 오늘날의 교회에서도 활용될 수 있고, 또 활용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들이 방언의 은사, 통역의 은사로 인해 분열되어 있다는 사실도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방언을 두려워하는 것처럼 보이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방언에 너무 집착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 모두가 스물한 가지나 되는 성령의 다른 은사들에 대해서는 무지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학적인 분열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약하고 맥빠지게 만들어 놓습니다.

이러한 문제와 교회를 해롭게 하는 분열 때문에 우리는 성령의 은사에 대한 신학을 논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신학이란 성경이 말하는 어떤 특정한 주제를 조직적으로 설명하는 하나님의 학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은사에 관한 신학은 다음과 같은 기초에 근거하여 논의되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 둘째, 오순절에 있었던 성령의 증거. 셋째, 하나님의 사랑. 넷째. 은혜. 다섯째, 믿음의 잣대. 그리고 여섯째, 교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