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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한 사람의 삶

예림의집 2019. 9. 23. 17:26

회심한 사람의 삶


회심한 사람의 '삶'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면서 하나님과 늘 동행하려고 합니다. 물론 완벽하지는 못하더라도 오로지 온전함을 목표로 삼고 내달립니다. 그래서 죄를 전부 없애고 완전한 거룩함에 이를 때가지 결코 쉬지 않습니다(빌립보서 3:11-14). 비록 그 완전한 거룩함이 천국에서 온전히 이루어질 것이지만 말입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위선자들의 부패가 드러납니다. 위선자들은 거룩함을 바라지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만 원합니다. "즉 예수님께 야단맞지 않을 정도로만 살자!"라는 정신으로 살아갑니다. 자신이 회심하기 위해 감당해야 할 최소한이 무엇인지만 묻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들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 만큼만 거룩해지려고 하지, 그 이상은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회심한 사람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수단으로 거룩함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거룩함 그 자체를 좋아하니다. 지옥을 면하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선을 원하는 것입니다. 도한 원하는 것에만 머물지 않고 삶에서 실천하려고 합니다. 당신은 어떠한가요? 삶의 방향과 방식이 바뀌었습니까? 거룩함이 목표고, 경건한 삶이 일상이 되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회심하지 않은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기 위한 회심이 이토록 어렵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그 문으로 향하는 길은 협착하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그곳을 찾는 사람이 매우 적은 이유입니다. 또한 이것은 우리가 생명의 길을 걷고 구원의 문을 통과하려면, 즉 그리스도께 나아와 회심하고 구원을 얻으려면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회심한 사람의 모습이 당신에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정말로 감사한 일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양심이 당신이ㅔ게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도하고 말씀 읽는 시간이 너무 적은 것은 아닌가? 가정에서의 의무를 게을리하지는 않았나? 자녀를 잘못 양육할 것은 아닌가? 일터에서 마음속으로 악을 품지 않았던가? 술집에서 못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시간을 낭비한 적은 없었는가?"

이처럼 양심이 당신을 은밀한 골방으로 데려가 유죄를 선고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당신의 양심은 계속해서 제 의무를 당해야 합니다. 빠져나가지 못하게 죄인을 붙잡아두고, 그 허물을 낱낱이 파헤쳐야 합니다. 이때 양심과 은밀한 거래를 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이 하나님과 그의 나라를 가벼이 여기고 죽음으로 내달리고 있는데 양심이 침묵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계속 죄의 시궁창 속에서 뒹굴고 있는 데도 양심이 당신을 내버려 두고 있지는 않습니까? 양심이여, 일어나 자신의 일을 하게 하십시오! 즉 마음속 설교자가 진리를 선포하게 해야 합니다. 억누르지 말고 큰 소리로 외치십시오. 나팔소리처럼 크게 소리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