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안전한 보호자
찬송: 419장 (통 478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방패가 되시나니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시편 91:1-6).
그리스도인의 믿음에서 가장 위대한 점은 그 믿음의 대상이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삶의 특별한 순간에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좋은 일이 생기면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고 감사하며,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합니다(야고보서 5:13) 그리스도인은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인 것이지요(1절).
시편 기자는 극심한 불안과 생명의 위협에 노출되었을 때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그가 믿는 하나님은 지극히 높으신 분입니다. 그리고 어떤 적도 공격할 수 없는 하나님의 가장 은밀한 곳 즉 그분의 깊숙한 품 안에 안겨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합니다.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2절).
아이들이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 부모의 손을 꼭 잡고 가는 것처럼 인생의 위기 상황에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붙잡으며 어둠을 통과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안전하고 완전한 보호자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불안이나 공포가 엄습할 때 도와달라고 부르짖을 신앙의 대상이 없다면 참으로 외롭고 비참한 인생일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날개 아래 피하는 자는 어떤 위험이나 재앙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3-6절).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수록 우리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놀라운 평안함과 혹독한 현실을 잘 헤쳐나갈 담대함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요한복음 14:27, 16:33).
"주여, 내가 주를 믿나이다. 나를 보호하시고 나를 구원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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