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함..
찬송: 325장(통 359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생각하라 혹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은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과 사귀는 자가 되었으니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소유를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 앎이라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하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히브리서 10:32-39).
성경은 그리스도인에게 고난의 면제를 약속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난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기쁨으로 고난을 이기며 주님을 향해 나아갑니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눈앞에 보이는 이 세상이 우리의 전부가 아닌 것을 분명하게 알기 때문입니다. 태양을 본 사람은 촛불에 만족하고 살 수가 없지요.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은 놀라운 약속을 받은 사람들 이기에 이 세상의 것을 전부로 여기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이 더 낫고 영구한 소유임을 알려줍니다. 현재의 고난이 길어 보이고 미래의 약속은 불확실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해내야 합니다. 믿는 자들은 아직 오지 않은 불확실성에 대해 미리 걱정하고 지레 주눅 들어 현재를 희생시키는 어리석은 자들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담대함과 인내를 갖추어, 잠시 잠깐 후에 오실 이를 기다리라고 가르쳐주십니다. 그렇습니다. 기독교인은 고난 앞에서 낙심하고 뒤로 물러나 도망할 자들이 아닙니다. 가장 연약한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이미 영혼의 구원이라는 선물을 안겨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미 견디어낸 고난을 생각하면서 담대함을 버리지 맙시다. 하나님께서 오늘 하루도 함께하심을 믿고 담대히 삽시다.
"하나님, 세상도 아니고 상황도 아니고 믿음으로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