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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역사의 종말

예림의집 2019. 9. 20. 15:13

정통: 역사의 종말


비록 인간의 삶을 통하여 역사가 진행되지만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의 목적을 성취하는 수단으로 역사를 이끌어가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인간의 삶 속에 개입하여 창조의 목적을 구현해가십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따로 구별한 특별한 백성들의 삶 속에서 자신을 계시하면서 구원의 목적을 성취해가시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역사를 일반 역사와 구별하여 구속의 역사라고 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역사가 바로 이러한 역사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역사가 일반 역사와 다른 실제적인 역사가 아니라는 말이 아닙니다. 구속의 역사는 실제 역사와 똑같은 역사이지만, 이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가 특별히 세운 백성들과 언약의 관계를 맺고 자신을 게시하시며 자신을 계시하며 자신이 세운 창조의 목적과 구속의 목적을 특별하게 계시하십니다. 그리고 그 언약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할 삶의 규범과 수행해야 할 책임을 지정하면서 목적을 성취해가십니다.

구약은 예수님의 오심이 역사의 종말임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성육신이신 예수님의 오심과 그의 사역으로 옛 언약이 성취되어 하나님 나라가 영원토록 이루어지면서, 악의 나라와 그 백성들에 대한 영원한 심판과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의 구원 및 타락한 창조의 회복과 영광이 영원토록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오심과 구원 사역의 완결로 구약 역사의 종말은 도래했습니다.

그러나 비록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구속 사역이 완결되어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졌으나, 그의 영을 통하여 완결된 하나님의 나라와 타락한 창조에 적용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며 영광스럽게 하고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에게 그 구원을 적용하며 그들을 성화시키고 완전한 영광에 이르게 해야 하는 일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의 새대는 하나님의 나라와 악령의 나라, 어둠의 나라가 서로 혼재하며 긴장 중에 있습니다. 교회는 이러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무장한 전투적 교회가 되어 스스로도 성결해지면서 악의 세상과 싸워 승리해야 할 책임을 수행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늘로 승천하면서 올라가신 그대로 세상에 영광 중에 재림하여 구속 사역의 완결의 결정을 이루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새 언약 백성들인 성도들은 예수님의 재림을 소망하면서 전투적 삶을 살아갑니다. 주님의 재림의 날은 악한 세력과 그를 따르는 모든 무리가 영원토록 무저갱에 사로잡혀 더 이상 하나님의 피조물을 위협하지 않는 시대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이 날은 하나님의 구원이 절정에 이르러 하나님의 나라가 온 피조물의 세계를 꽉 채우며,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나타납니다. 이날은 성도의 최후의 승리의 날이며, 성도가 최후의 영광을 누리는 시대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역사의 대종말이 이루어지는 날이며,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의 나라가 만개하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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