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사회적 책임
교회는 사람이므로 생명력과 인격과 예배적 삶을 갖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성전인 새사람으로서의 거룩함과 경건함과 역동적 생명력과 능력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공의와 구속적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국가와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따라서 국가와 교회는 서로 독립적이며 공존합니다.
그러면서도 동일한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종이기에 서로 협력하면서 각자에게 주어진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류의 공동체 속에 교회를 세우시면서 교회가 국가와 민족과 지역 사회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그들을 하나님의 통치 아래로 인도하며, 하나님의 구속적 은혜를 전달하는 책임을 갖게 하셨습니다.
교회는 도덕적, 영적 권세를 가질 뿐이며 사회에 대하여 사법권 적인 권세를 가지지 않습니다. 교회는 도덕적, 영적 권세를 행사하기 위해 형법적인 권력을 행사하거나 국가나 공공기관의 권력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가 그의 나라의 직분자들에게 공의의 검이 아니라 말씀과 성령의 검을 주셨으므로 이 검을 활용하여 선교의 책임뿐만 아니라 어두움과 죄에 빠진 사회를 빛과 하나님의 은총의 사회로 개혁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교회는 결코 정당을 형성하여 정치에 참여하거나 국가의 권력 기구를 장악하지 않습니다. 국가의 공권력에 순종하며 국가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해야 할 책임이 있을 뿐입니다. 부패한 국가나 독재 국가에서 교회가 핍박을 받는다고 해서, 사회의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다고 해서 교회가 국가의 전복을 획책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교회는 국가로부터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의 검과 성령의 검을 행사하면서 영적인 능력을 가지고 사랑의 봉사와 섬김의 방식으로 사회를 변혁시켜야 합니다. 교회는 예배를 통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달하며, 성도들에게 이를 교육하고 훈련시켜 그들이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예술 등의 사회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범죄 한 문화를 변혁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말씀에 일치하는 새로운 문화를 창달해서 문화와 학문과 인간의 삶의 전 영역에 그리스도의 왕권을 확립하고, 새로운 사회를 형성하여, 그리스도의 나라를 확장하고, 그 나라를 영광스럽게 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교회는 악령의 권세에 사로잡혀 하나님 나라의 은총을 체험하지 못하는 국가와 민족과 사회에 대하여 무한 책임을 가지고 섬김의 사역을 감당하면서 그리스도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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