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가정예배

안디옥 교회

예림의집 2019. 6. 3. 10:46

안디옥 교회


찬송: 197장(통 178장)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그 때에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이르니 그 중에 아가보라 하는 한 사람이 일어나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에 큰 흉년이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사도행전 11:27-30).


안디옥에 복음이 증거되면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게 된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이방인에게 복음을 증거하기 시작합니다. 안디옥이 말하자면 '선교 기지' 역할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중에 있었던 한 사건입니다. 예루살렘에서부터 선지자들이 안디옥에 왔는데 그중 아가보라 하는 이가 성령으로 예언하기를, 천하가 크게 흉년이 들 것이라 했습니다. 

그 예언대로 글라우디오 때 천하에 흉년이 들었습니다.(행 11:27-28) 그때 안디옥 교회는 각각 자기 형편에 맞게 몫을 정하여 유대에 사는 성도들에게 구제금을 보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베푸는 교회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안디옥 교회는 어떻게 하여 베풀 수 있었을까요? 첫째, 천하에 흉년이 들리라는 예언을 안디옥 교회 교인들이 명심했으리라 추론해봅니다. 아가보 예언자의 예언을 따라, 흉년을 대비하지 않았다면 어려운 때에 다른 이들을 도울 만큼 마음과 물질을 내기 어려웠을 테니 말입니다. 

둘째, 안디옥 교회는 체계적으로 베풀었습니다.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행 11:29) 즉흥적으로 도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체계적으로 먼저 계획을 세웠습니다. 셋째, 안디옥 교회는 그 계획한 것을 실행하였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계획만 하고 그친 게 아니라 계획한 바를 곧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행 11:30) 오늘 우리도 안디옥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처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주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쓰고 또 베푸는 사랑이 나에게 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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