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가정예배

이웃사랑

예림의집 2019. 6. 5. 12:03

이웃사랑


찬송: 220장(통 278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누가복음 10:25-28).


성경의 모든 가르침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사랑'입니다. 그것을 두 가지 차원에서 바라보면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지요. 사랑은 생명의 시작이고 중심이며 마무리입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명이란, 사랑으로 만들어지고 사랑으로 키워지며 사랑으로 마무리되는 생명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사랑으로 대하셨으며, 예수님께서도 우리들을 사랑으로 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도 사랑을 결단하였습니다. 사랑이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기독교인인 우리는 사랑을 놓쳐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 사랑은 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첫째, 기독교인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하나님 사랑에 푹 빠져서 살았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 사랑에 빠진 믿음의 선배들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둘째,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이웃사랑에 빠져 살았습니다. 우리 또한 이웃을 우리의 몸과 같이 사랑하여야 합니다(레 19:18, 마 22:37). 그것이 하나님의 계명인 까닭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이웃을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종교·문화권에서 왔다고, 돈 벌고 싶어 우리나라에 들어왔다고 질색하며 이웃을 바라보기도 합니다. 얼굴 모양이나 입은 옷을 보고 대화 한 마디 나눠보지 않은 채 '테러리스트'로 정죄하기도 합니다. 난민, 탈북민, 이주노동자들, 결혼이주여성들, 여러 분야에 걸쳐있는 소수자들(minorities)…, 우리는, 그러한 우리의 이웃들을 제대로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가, 자문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주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 그 어떤 이유로든 이웃을 혐오하지 않도록 우리를 인도하여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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