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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사랑하는 증거

예림의집 2019. 4. 30. 07:19

주를 사랑하는 증거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요한일서 2:3-6) .


주님은 인생들처럼 누구에게 속거나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 있는 것까지 소상히 알고 계실 뿐 아니라 아직 계획하지도 아니하고 생각하지도 아니한 것까지도 알고 계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죄가 무엇이냐 하면 진실하지 못한 마음, 거짓된 혀, 곧 거짓말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도 진실한 사랑이 있는가 하면 반면에 진실하지 못한 사랑도 있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

그러면 누가 거짓말을 하는 자입니까? 4절 말씀에서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한다’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 믿노라고 하면서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에 비추어 볼 때 거짓말쟁이로 생활해 오지 않았는지 자기를 살펴보고 회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안다는 일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일을 우리는 무엇으로 나타낼 수 있는 것입니까?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안다고 하는 것은 다른 것을 안다는 것과는 다릅니다. 세상에서 배우는 학문은 배우면 되는 것입니다. 머리에 집어넣으면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아는 경우는 다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은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않고는 가질 수 없습니다. 마귀도 하나님이나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지식은 거짓된 지식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의 지식은 거짓된 지식인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의 증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그 안에 진리가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진리란 그 안에 생명이 들어 있는 지식을 말합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진리는 변치 않는 수학적 공식이나 철학자나 정치가들의 유명한 금언 따위를 가리키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지만 참으로 영원히 변할 수 없는 생명의 공식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금언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라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와 진리와는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절대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 17:17절에서 주님은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진리가 충만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하신 것도 진리를 소유한 사람은 그 진리의 위대한 생명의 역사로 죄의 권세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하신 것은 진리는 그 소유한 자를 거룩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서 그리스도를 안다고 하는 것은 첫째로 거짓말이요 둘째로 진리가 그 사람에게 없다는 증거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은 그리스도인들 중, 누구에게는 필요하고 누구에게는 필요치 않는 것이 아닙니다. 롬 6:16절 말씀을 보면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순종은 자신의 영적인 소속을 밝혀 주는 증거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자기는 빛 가운데 있다고 말해도, 자기는 확실히 구원을 받았다고 주장해도 그가 불순종하는 생활을 한다면 그의 소속은 빛에 있는 것도 아니요 구원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거짓말하는 자로 아직 어둠에 속해 있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은 이후에도 진리에 서지 못하고 육신에 속한 생활을 한다면 그는 아직 육에 속한 자요 그의 마지막은 사망에 이를 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구원의 공식이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을 믿는 일은 구원의 유일한 절대적인 조건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순종은 믿음이 확실히 있다고 하는 절대적인 증거요 열매인 것입니다. 믿음에는 가짜와 진짜가 있습니다. 가짜 믿음은 믿음이 있다고 믿으면서도 순종이 없는 경우입니다. 진짜 믿음은 그 믿음에 순종의 열매가 따르는 것입니다.

나는 믿음이 있으니 열매가 없어도 내게 구원이 있다고 믿는 사람은 스스로 속는 사람입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그 믿음을 확인해야 합니다. 믿음의 확인은 순종에 있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그 믿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행함이 유일한 증거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결론

우리는 스스로 속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나는 구원받았다는 안일한 생활을 해서는 안 됩니다. 순종하는 생활만이 우리에게 믿음의 확신을 주며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