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찬양팀 영성 훈련

빛을 바라봄

예림의집 2019. 4. 24. 11:33

빛을 바라봄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이사야 9:2).


약물 중독을 극복하려고 애쓰고 있는 한 노숙자가 도움을 청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길거리에 있는 미드나잇 미션(노숙자를 돕는 봉사 단체) 건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회복을 위한 브라이언의 긴 여정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브라이언은 중독으로부터 회복하는 중에 자신이 음악을 사랑한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결국 노숙자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음악 전문가들 그룹인 ‘길거리 교향악단’에 가입했습니다. 그들은 브라이언에게 헨델의 ‘메시아’에 나오는 “흑암에 행하던 백성”으로 알려진 독창곡을 불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는 이사야 선지자가 이스라엘 역사의 암흑기 동안에 쓴 말씀을 노래로 불렀습니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이사야 9:2). 뉴요커 잡지의 음악 평론가는 브라이언이 “노래의 가사를 마치 자신의 삶의 이야기인 것처럼 불렀다.”라고 썼습니다.

복음서를 쓴 마태도 같은 구절을 인용했습니다. 자기 동족 이스라엘 사람들을 속이는 삶을 살다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마태는 예수님이 “요단 강 저편”에서 “이방의 갈릴리”까지 구원을 펼치심으로써 주님이 이사야의 예언을 성취하셨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마태복음 4:13-15).

가이사의 악명 높은 세리들 중의 한 사람이나(마태복음 9:9 참조) 브라이언 같은 거리의 중독자나, 혹은 우리 같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빛과 어두움의 차이를 보여줄 기회를 가지게 될 거라고 누가 믿었겠습니까? 그리스도의 빛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습니까? 당신은 그리스도의 빛을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반사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어두운 삶 속에서도 우리의 주님이시요 구주 되시는 하나님의 아들의 빛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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