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새벽 종소리

자신의 어리석음을 과소평가하면 큰일 난다!

예림의집 2019. 4. 6. 11:15

자신의 어리석음을 과소평가하면 큰일 난다!


샬롬! 즐겁고 행복한 주말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미시간주립대가 57~85세 부부 1,2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기 부인으로부터 잔소리를 많이 듣는 남편일수록 당뇨 발병 위험이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를 이끈 ‘리우’ 교수는 말하기를 “부인의 잔소리가 남편을 돌보는 역할도 한다."라고 연구결과를 분석했습니다.


상대를 돕자는 의도였는데, 되레 씻기 힘든 상처를 남겼습니다. 분명 제대로 과녁을 겨냥했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 빗나간 화살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모든 일이 꼬인 원인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제멋대로 성급하게 판단한 자신의 탓’인 것을. 국내에서 개봉된 덴마크 영화 ‘더 길티’에서, 수렁에 빠진 주인공의 심경을 대변한다면 아마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겁니다. 거의 1인 극에 가까운 이 영화는, 인간 심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정의(正義)에 대하여 과도한 신념에 갇힌 경찰관입니다. 긴급신고 접수 부서에서, 울먹이는 여성으로부터 의문의 전화를 받고, 직감적으로 납치 사건을 떠올리게 됩니다. 가정폭력의 피해자와 폭력 전과의 전 남편, 단숨에 사건 구도를 그렇게 정리한 뒤, 선의와 정의 구현을 위해서 물불 안 가리고 싸웁니다. 그 악전고투 과정에서, 잘못된 선택이 반복되고 상황은 악화됩니다. 이 영화는, 인간의 예단과 속단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리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과소평가하면 큰일 난다’는 사실을 경고하고 있습니다.(출처; D닷컴, 고미석)


타인이 나에 대하여 안 좋은 편견을 갖고 있다면 엄청 기분 나쁠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타인에 대하여 고민도 하지 않고 판단합니다."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야고보서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