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있게 맞서기
"또 모세가 가서 온 이스라엘에게 이 말씀을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 나이 백이십 세라 내가 더 이상 출입하지 못하겠고 여호와께서도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과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보다 먼저 건너가사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하시고 네가 그 땅을 차지하게 할 것이며 여호수아는 네 앞에서 건너갈지라 또한 여호와께서 이미 멸하신 아모리 왕 시혼과 옥과 및 그 땅에 행하신 것과 같이 그들에게도 행하실 것이라 또한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앞에 넘기시리니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명령대로 그들에게 행할 것이라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신명기 31:1-8).
많은 독일교회 지도자들이 히틀러에 굴복했지만, 신학자이자 목사인 마틴 니묄러는 용감하게 나치의 악행에 저항했던 사람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이런 얘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1970년대에 나이 든 독일인 일행이 큰 호텔 밖에 서 있었는데, 그중에 조금은 젊어 보이는 한 사람이 그 일행의 짐 가방을 들고 분주히 왔다 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들이 누구인지 물었습니다. “독일 목사들입니다.” “그러면 조금 젊은 저 사람은 누구입니까?” “마틴 니묄러입니다. 지금 여든 살인데,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에 계속 젊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니묄러가 두려움에 저항할 수 있었던 것은 두려움을 못 느끼게 하는 초인적인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그는 한때 반유대주의 견해를 가진 적이 있었으나 회개하였고, 하나님은 그를 회복시켜 진리를 말하고 진리대로 살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려움을 이겨내고 진리 안에서 하나님을 따르라고 격려하였습니다. 백성들이 모세가 곧 자기들로부터 떠날 것을 알고 걱정하자 모세가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실 것임이라”(신명기 31:6).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신다는 단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두려움에 떨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 어떤 어두움이 당신 앞에 나타나고 그 어떤 두려움이 들이닥쳐도 하나님은 당신과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믿고 하나님은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6, 8절)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두려움에 맞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어떤 두려움에 직면해 있습니까? 어떻게 하나님의 임재가 마음에 용기를 줍니까? 두려움 없는 삶이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굴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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