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가정예배

말씀과 기도

예림의집 2019. 3. 14. 16:53

말씀과 기도


찬송: 208장(통 246장) "내 주의 나라와"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예수께서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나가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시니 모든 백성이 그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 아침에 성전에 나아가더라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하니 이는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누가복음 21:34~22:6).


사순절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절기입니다. 질주하던 자동차가 길을 잘못 들어섰으면 바로 '유턴(U-turn)'해야 하지요? 사순절은 곧 우리 인생들이 가던 길을 돌이키는 절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한한 인간은 항상 길을 잘못 들거든요. 본문에 등장하는 가룟 유다 또한 잘못된 길로 들어선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는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마지막은 사탄이 가장 원하는 결말, 즉 벼랑 끝 추락이었습니다. 사탄의 유혹과 시험은 교묘하고 잔인합니다. 우리 인생의 구석구석, 마지막 하나까지 파괴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깨어있어 기도하면 하나님의 힘으로 사탄의 계교를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누가복음 21:34).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였는데, 그 역시 사탄의 시험에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욥기 1:9-11).

사탄의 분탕질로 인하여 집안에 불길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는 때에도 욥은 기도하였습니다.(욥기 1:20-22) 그렇게 기도했던 욥처럼, 이른 아침에 깨어나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성전으로 나아갔던 그 백성들처럼(누가복음 21:38), 이 사순절 기간에 항상 깨어서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주님, 사탄의 시험을 분별할 수 있도록 우리의 영이 깨어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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