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정말 그리스도인이라면
찬송: 96장(통 94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요한일서 2:1~2:6).
이 세상은 돈, 명예, 권력을 중심으로 굴러갑니다. 그런 데다 이 불의 한 사회는 혹독한 경쟁 논리로 운영되어갑니다. 너도나도 더 많은 돈, 더 높은 명예, 더 큰 권력을 추구하는 것이지요. 경쟁 논리를 내면화하면 '내가 이겨야 한다'라는 마음이 강해져서, 때로 사랑 표현조차 자기도 모르게 극단적이고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으로 하게 됩니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곧 '사랑'입니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계시를 기록하면서,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온전한 그리스도의 사람, 즉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간다는 것은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며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5절). 그러므로 하나님을 알고 있다 하면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거짓말쟁이이고, 그 사람 속에는 진리가 없습니다(4절).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또 하나님 안에 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서 사신 모습과 같이, 이 세상에서 마땅히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6절) .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를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리스도께서 주신 계명을 지키고 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아가페'가 기독교인들 몇 명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 땅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임을 충분히 증거하여야 합니다.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행함으로써 주님 안에 온전히 거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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