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신약신학

요한복음: "사랑"이란 단어

예림의집 2019. 3. 9. 18:41

요한복음: "사랑"이란 단어


요한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나는 먼저 여러분에게 몇 개의 열쇠들을 주고 싶습니다. 이 열쇠들은 매우 간단해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우리 삶의 모든 상황들에 다 적용되는 마스터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필요로 할 때마다 문을 열어주는데, 그 열쇠 중 하나는 하나님을 향한 열쇠이고, 다른 하나는 성경을 이해하는 열쇠입니다. 그리고 요한복음을 위한 열쇠는 총 세 가지입니다.

하나님에게 이르는 열쇠 중 하나는 사랑(love)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백성들을 오직 사랑으로 대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역에는 어떤 우연이나 변덕스러움이 없으며, 하나님의 길을 막는 그림자나 방해꾼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오직 사랑을 향해 움직입니다. 그 사랑은 가장 강력하고 끈질기며 모든 것을 포용하는 사랑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사람들이 그 사랑의 의미를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사랑을 지식으로만 알뿐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그 사랑의 주체이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하게 안다면 우리는 그 말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우리를 어떻게 새롭게 하는지를 곧 깨달을 것입니다.

사랑은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열망하는 목표입니다. 사람들은 이슬이 내리는 한밤중에도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한낮에도, 향기로운 풀잎 냄새가 피어오르는 아침에도 이 사랑을 열망합니다. 사람들은 숨을 쉬고, 음식을 먹으며, 물을 마실 때에도,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사랑을 노래합니다. 하나님의 교과서에는 사랑에 대한 성명으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을 노래하며 하나님을 열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