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 가지의 비유
이상의 모든 진리들이 요한복음 15:10에서 어떻게 확증되고 있는지를 봅시다. 우리는 포도나무 가지의 비유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그리스도 안에 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성경을 연구하고, 더 많이 기도하며, 더 오래 하나님과 교제해야 되겠다고 결심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께서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안에 거하는 것 같이"라고 전제하신 후에 그렇게도 명백하게 가르쳐 주었던 그 단순한 진리를 지금까지 간과해 왔던 것입니다. 즉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들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경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할 수 있었던 유일한 방법은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몇 가지 질문을 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진리를 알고 있었습니까? 여러분은 이 진리를 믿고 있었습니까? 여러분은 이 땅에서의 순종이 곧 하늘에서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할 수 있는 비결이 된다는 것을 여러분의 경험을 통해 체험해 보았습니까?
하늘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전심으로 사랑해 주시는 것과 땅에서 우리가 그를 전심으로 순종하는 것이 동시에 일치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께서 결코 자신을 우리에게 나타내 주실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거하실 수도 없으며 또한 우리가 그의 사랑 안에 거할 수도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