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순종

신약에서의 순종①

예림의집 2019. 2. 16. 14:36

신약에서의 순종①


신약에서 "순종"이라고 하면 우리는 즉시 주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는 이 순종을 위해 세상에 오셨음을 두드러지게 나타내셨습니다. 그는 세상에 오실 때 "오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히브리서 10: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도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한다"(요한복음 5:3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이 행하신 것과 수난당하신 모든 것에 대해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요한복음 10: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심지어 그의 주님의 가르침을 잘 살펴보면, 그의 제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그가 요구하신 것은 어느 말씀 가운데서나 항상 순종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사역 전체를 통하여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이 순종이 구원의 본질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님은 산상설교에서부터 이 순종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태복음 7:21). 순종은 사랑에서 나오며 사랑으로 고무됩니다. 이 순종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기도 합니다. 주님은 그의 고별 설교에서 이러한 순종의 영적 특성에 대해 잘 나타내 주십니다. 다음의 말씀들을 깊이 생각해 봅시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요한복음 14:15,16,21,23).

주님께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이 순종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어 주시는 것과 그 놀라운 사랑을 내려주시는 것도 이 순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이러한 가능성을 말씀하심으로써 순종을 지극히 영광스러운 위치로 높이셨습니다. 나는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리나는 순종의 능력이나 영적 생활에 관하여 이보다 더 높은 계시를 보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계시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순종을 하늘의 영광으로써 거룩하게 하시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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