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마음 드러내기

우리의 마음 드러내기

하나님은 믿는 자녀들의 삶에 감화를 주기 위해 믿지 않는 사람들의 행위로 인한 비극을 그대로 내버려 두시는 것입니까? 나는 그것이 인간의 마음의 연약함과 타락과 악행을 드러내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강력한 의지 때문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믿고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경악케 하고, 죄에 대한 분명한 인식을 갖게 하시고자, 이 같은 일을 행하십니다.

이대로 흘러가는 세상을 방치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우리는 이 세상에서 무고한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끔찍한 현실들을 바라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그래서 그때마다 이렇게 이야기하겠지요. "뭔가가 변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만일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을 하나님께서 묵인하시면서, 그 일에 대하여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신다면 우리는 어떻게 말할까요?

"그 사람들은 마땅히 치러야 할 죗값을 받았을 뿐이지"라고 말하면서, 그 일에 무관심해지고 그 사람들에 대해서도 아무런 책임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신실하고 무고한 사람들이 고통받는 것을 바라보면서, 비로소 우리는 울부짖게 되지요. "반드시 어떤 조치가 있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