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소산의 십일조
"제 삼년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다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서 네 성문 안에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그리 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고하기를 내가 성물을 내 집에서 내어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기를 주께서 내게 명하신 명령대로 하였사오니 내가 주의 명령을 범치도 아니하였고 잊지도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애곡하는 날에 이 성물을 먹지 아니하였고 부정한 몸으로 이를 떼어두지 아니하였고 죽은 자를 위하여 이를 쓰지 아니하였고 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대로 다 행하였사오니 원컨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하감하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 열조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신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 할찌니라"(신명기 26:12-15).
"셋째 해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12절)란 안식년을 기준으로 세 번째 해가 되는 해, 곧 제3년과 제6년을 가리키는데 이때는 "제2의 십일조"(14:22-23)를 드리는 해였습니다. 그리고 제2의 십일조는 성전에 드리는 대신 성 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 고아와 과부를 위한 구제비로 사용했습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모든 소산"(12절)이란 토지소산의 십일조뿐 아니라 가축의 새끼를 의미합니다. 이렇듯 이스라엘은 모든 소산의 십일조뿐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약자들을 위한 제2의 십일조까지 구별해야 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본문은 십일조를 "성물"(13절)이라고도 합니다. 성물이란 히브리어로 코데쉬이며 이는 바쳐진 분깃이란 뜻으로 십일조야말로 당연히 구분하여 하나님께 바쳐야 할 하나님의 몫이란 의미입니다. 본문은 이를 주의 명령이라고 합니다. "...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명령대로 하였사오니 내가 주의 명령을 범하지도 아니 하였고 잊지도 아니 하였나이다"(13절).
어떤 사람들은 십일조의 부당성을 강변합니다. 십일조 제도는 율법의 산물이고 따라서 지금은 복음 시대이므로 이 시대에 십일조를 강조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고 비복음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주장도 부분적으로는 타당한 측면이 있으나 전적으로 옳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율법 시대의 제도라는 말은 맞지만 그렇다고 폐기를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고, 이를 복음적으로 재해석하여 그 근본정신을 놓치지 않고 실천하는 것이 오늘 우리들의 과제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소산의 십분의 일은 하나님의 것이므로 십일조를 하고, 또 매 세 번째 해마다 제2의 십일조를 함으로써 자신의 소임을 다했다고 믿었던 것은 율법적 십일조였습니다. 그러나 복음적 십일조는 십분의 일이 아니라 십분의 십이 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믿음에서 출발합니다. 그래서 비록 십일조를 바치더라도 하나님이 원하시면 언제든 십분의 십을 다 바치겠다는 각오와 결단의 의미를 담아 드리는 것입니다.
십일조로 내 할 일을 다했다가 아니라 십의 십이 다 하나님의 것임을 십의 일을 드리며 실천적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십일조에 이해와 믿음이 십의 일이면 율법이고, 십의 십이면 복음입니다. 이스라엘 전통의 십일조와 제2의 십일조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십일조 제도의 이 시대 유효성에 관한 당신의 견해는? 실례지만 당신은 지금 십일조 생활을 하십니까? 안 하신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빠 아버지, 오늘 본문은 십일조를 성물이라고 했고, 또 여호와의 명령이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 시대에 와서는 십일조의 위상이 많이 흔들리고 있음을 봅니다. 부디 십일조를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그게 율법의 산물이라는 것으로 정당화하지 않도록 저희 모두를 성령으로 단속해 주시옵소서. 율법이 아니라 복음적으로 조명하여 십일조 제도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저희를 지켜주시옵소서. 십일조 제도를 통해 이 피조 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저희들의 청지기 됨을 더욱 깊이 인식하고 깨닫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림의집”을 소개합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 29)”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말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선교후원 단체입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9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 커뮤니티 공식 파워 블로거로 활동 중이며, 현재 60만여 건이 넘는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개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2만 4천여 편의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주시고 팔로우 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2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많이 친추 해 주세요!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주신 후원자 15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후원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0명의 선교사님과 11개의 개척교회를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후원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교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양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25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잇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010-9442-6928, yerim21@hanmail.net).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11월 초에 발간될 예정입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려고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25년간의 찬양사역의 총 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