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가정예배

신실하신 하나님

예림의집 2019. 2. 13. 10:41

신실하신 하나님


찬송: 393장(통 447장) "오 신실하신 주)


"우리가 세상에서 특별히 너희에 대하여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되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함은 우리 양심이 증언하는 바니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라 오직 너희가 읽고 아는 것 외에 우리가 다른 것을 쓰지 아니하노니 너희가 완전히 알기를 내가 바라는 것은 너희가 우리를 부분적으로 알았으나 우리 주 예수의 날에는 너희가 우리의 자랑이 되고 우리가 너희의 자랑이 되는 그것이라 내가 이 확신을 가지고 너희로 두 번 은혜를 얻게 하기 위하여 먼저 너희에게 이르렀다가 너희를 지나 마게도냐로 갔다가 다시 마게도냐에서 너희에게 가서 너희의 도움으로 유대로 가기를 계획하였으니 이렇게 계획할 때에 어찌 경솔히 하였으리요 혹 계획하기를 육체를 따라 계획하여 예 예 하면서 아니라 아니라 하는 일이 내게 있겠느냐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예 하고 아니라 함이 없노라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셨으니 그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고린도후서 1:12-19).


바울의 고린도 교회 방문이 연기되었습니다. 바울은 그것이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을 따라 신앙적으로 바르게 계획하고 행동하는 과정에서 나온 일이라고 설명합니다. "너희로 두 번 은혜를 얻게 하기 위하여 먼저 너희에게 이르렀다가 너희를 지나 마게도냐로 갔다가 다시 마게도냐에서 너희에게 가서 너희의 도움으로 유대로 가기를 계획하였으니 이렇게 계획할 때에 어찌 경솔히 하였으리요 혹 계획하기를 육체를 따라 계획하여 예 예 하면서 아니라 아니라 하는 일이 내게 있겠느냐"(15-17절).

이 같은 확신을 가지고 바울은 자신의 여행 계획이 변경되었다는 것을 알리면서, 혹여 그의 신실성을 비난하는 일이 고린도 교인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려합니다. 그는 존경과 애정의 관계를 회복하려 노력합니다. 여기서 전제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신실성에 대한 '믿음'입니다.

바울 자신이 오직 하나님께만 순종하는 믿음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또 강조합니다. 사람은 믿을 수 없는 존재이지만 하나님은 믿어야 하며 믿을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서로를 믿으면 인간은 서로를 푸근히 품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사랑으로 품듯 고린도 교회도 바울을 품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바울은 인간적 성품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신실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신실성 안에서 인간은 서로를 신뢰할 수 있고 서로를 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미쁘십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서로를 품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가진 자로서 '한결같은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