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을 보이시는 하나님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출애굽기 9:16).
10대 재앙 중 악질과 독종과 우방 재앙이 순차적으로 애굽 백성들을 괴롭혔지만 바로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는다. 이처럼 바로가 하나님의 대언자인 모세와의 약속을 계속 지키지 않으면서 자기 고집대로 버틴 것은 그가 하나님을 유일하신 참신으로 보기보다는 타협과 설득이 가능한 여러 신중 하나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정확히 하는 것은 올바른 신앙생활의 기본 요소다.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없다면 결국 하나님을 무시하면서 교만 속에 빠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죄인들은 재앙이 없으면 당연히 교만해진다. 그러다가 재앙이 닥치면 순간적으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뉘우치고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렇다고 그 재앙 때문에 그의 내면이 변화된 것은 아니다. 재앙이 순서대로 진행될 때마다, 바로가 크게 뉘우치는 듯하다가 그 순간만 지나면 다시 강퍅해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결국 10번째 생명을 잃어버리는 재앙을 당한 후에야 완전히 항복하게 되는데 이는 일생 동안 구원의 신호를 계속 무시하다가 세상 끝 날에 이르러 생명을 빼앗기는 최후 심판 후에야 하나님께 불순종했던 자신들의 죄악을 후회하는 죄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은 참으로 어리석고 비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일찍이 죄를 회개하고 구원의 길에 들어서는 사람의 삶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안다는 것은 은혜 중의 은혜가 아닐 수 없다. 바로 이 구원사역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과거 모세를 사용하신 것처럼 오늘도 우리에게 능력을 보이시면서 우리를 사용하기 원하신다. 그렇다면 이 거룩한 부르심 앞에서 우리가 어느 때까지 주저하는 모습을 보일 것인가?(강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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